용어
LCOE(균등화발전원가, Levelized Cost of Electricity )
발전소의 전 생애주기 비용과 사회적 비용를 반영해 산출한 단위 전력량당 균등화 비용
본문
LCOE(균등화발전원가)는 발전소가 건설되어 폐쇄될 때까지 발생하는 부지 매입비, 건설비, 운영·유지비, 연료비, 해체비 등 총비용을 수명 기간 동안 생산하는 총 발전량으로 나누어 단위 전력량당 단가로 환산한 지표다. 단순히 연료비나 시설비만 보는 발전단가와 달리, 탄소배출권 구매비 같은 환경비용과 안전 관리비 등 사회·간접적 비용까지 포괄해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원자력, 석탄, 가스, 태양광, 풍력 등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을 동일한 조건에서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LCOE는 각국의 에너지 정책과 전력시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으로 쓰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한국의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태양광의 LCOE가 석탄이나 가스보다 저렴한 수준에 도달했다. 한국은 부지 비용과 전력 계통 제약 등으로 여전히 국제 평균에 비해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높은 편이지만, 설비비 절감과 기술 향상으로 발전단가가 하락하고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은 점차 강화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