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기화 시대 도전… 전력망 병목·재생에너지 정체· 원전 부지 3대 난제
제20회 KBCSD 언론상의 대상

<연합뉴스>의 차대운, 김동규, 이슬기 기자가 취재·보도한 ‘전기화 시대 도전’은 2026년 2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가(KBCSD) 주는 제20회 KBCSD 언론상의 ‘대상’을 받았다. 모두 3편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 기사는 2025년 2월 23일 연합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관련해 직면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다뤘다. 1편에서는 동해안 발전소의 송전 제약과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가 12년 6개월 지연되어 완공된 사례를 들어 전력망 병목 해소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의 필요성을 짚었다. 2편에서는 2023년 30기가와트(GW) 수준이던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38년 121.9GW로 4배가량 늘려야 하지만 연 3GW 수준에 머문 재생에너지 보급 정체와 수백조원에 달하는 재원 조달 문제를 다뤘다. 또한 과거 태양광 패널처럼 풍력 터빈과 케이블 등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 시장마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에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와 국내 공급망 육성 과제에 대해 짚었다. 3편에서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SMR) 1기를 도입하기 위한 부지 공모 절차와 유치 지역에 지원될 특별지원사업비에 초점을 맞췄다. 끝으로 단순 발전소 확충을 넘어 송배전망 확충과 국내 공급망 육성, 지역 주민 설득이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력망 구축·재생에너지 보급·신규 원전 건설 등 전기화 시대에 미리 대비해야 할 사안들을 과제로 제시하며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박현석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