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환경 360, 나바호족 땅에서 전통적 방식이 메마른 땅을 되살리고 있다
CCNow 저널리즘어워드, 식량 및 농업 부문 상

노바 보건 연구소의 미디어 펠로우인 레라 나르기 (Lela Nargi)가 <예일 환경 360>(Yale Environment 360)을 통해 보도한 ‘나바호족 땅에서 전통적 방식이 메마른 땅을 되살리고 있다’(On Navajo Lands, Ancient Ways Are Restoring the Parched Earth)는 2025년 9월 기후 대응에 나선 언론인 협의체인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Covering Climate Now)가 주는 CCNow 저널리즘 어워드의 ‘식량 및 농업 부문 상’을 받았다. 단편인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일 예일 환경 360에 게재됐다.
이 기사는 과도한 방목과 기후변화로 토양이 황폐화된 미국 애리조나주 나바호족 보호구역에 있는 블랙 메사 지역에서 수자원 관리 방식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한 현장을 다뤘다. 농부 로베르토 누틀루이스가 건조한 토양에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작은 댐과 흙둑 등을 20년간 구축해 물부족과 침식을 해결하고 1만 46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옥수수를 성공적으로 수확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미국 지질조사국의 연구를 통해 돌과 나뭇가지로 물길을 막아 버려지던 물을 땅 속 깊이 가둠으로써 토양을 되살리고 탄소 저장을 도왔다는 연구 결과도 다뤘다. 끝으로 농부 누틀루이스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와 지역 풀뿌리 단체들이 56개의 밭을 복원하며 식량 주권과 생태계를 되살리는 과정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단은 토착민의 지혜가 기후변화 해결책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사가 섬세하고 구체적이며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을 날카롭게 짚어내 기후 적응 전략에 큰 희망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박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