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 캘리포니아는 어떻게 천연가스 의존을 벗어나고 있나
기후아고라 선정 우수보도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Inside Climate News)의 댄 기어리노(Dan Gearino) 기자가 취재·보도한 ‘캘리포니아는 어떻게 천연가스 의존을 벗어나고 있나’(How California Is Kicking Its Natural Gas Habit)는 기후아고라가 자문위원단의 추천을 거쳐 ‘우수보도’로 선정했다. 단편인 이 기사는 2026년 9월 10일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이 기사는 캘리포니아의 발전용 천연가스 소비 비중이 2014년 미국 전체의 10%에서 2025년 4%까지 빠르게 줄어든 배경과 과정을 다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통계를 바탕으로 2025년 가스 발전량이 전년 대비 15% 줄고, 2026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한 흐름을 확인했다. 특히 연중 전력 수요가 최고에 달했던 2026년 8월 26일 데이터를 통해 낮에 태양광 발전량을 저장한 배터리가 해가 진 직후 전기를 내보내 저녁 피크 시간대에 몇 시간만 잠깐 돌리던 비싸고 비효율적인 가스 발전소를 대체한 사례를 보도했다. 나아가 대규모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확충뿐만 아니라 인접 주와의 전력망 연계, 시민들의 옥상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함께 맞물려 가스 의존도를 낮췄음을 소개했다. 동시에 전력망의 공급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가스 발전이 여전히 담당하는 예비적 역할과 이에 대한 계통운영기관의 신중한 시각도 다뤘다.
심사위원단은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인근 지역 전력망 연계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고 화석연료인 천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가는 과정을 보여준 희망적인 보도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일일 시간대별 전력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복잡한 전력 전환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기사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 LNG 발전 확대 논의가 한창인 한국에 직접적인 참고 사례가 된다고 평했다.
작성자: 박현석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