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스트 리포트 아프리카, 가라앉는 주택과 농지:기후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CCNow 저널리즘 어워드, 식품 및 농업 부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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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콜로니스트 리포트 아프리카>(The Colonist Report Africa)의 페이스 임부 (Faith Imbu), 엘프레다 케빈-알레레치 (EIfredah Kevin-AIerechi) 기자 등이 보도한 ‘가라앉는 주택과 농지: 기후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나이지리아’(Sinking Homes and Farmlands: Climate Crisis Worsens)는 2025년 9월 기후 대응에 나선 언론인 협의체인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Covering Climate Now)가 주는 2025 CCNow 저널리즘 어워드의 ‘식품 및 농업 부문 상’ 을 받았다. 단편인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4일 콜로니스트 리포트 아프리카에 보도됐다.
이 기사는 기후위기로 극단화한 대형 홍수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에 있는 아루크워 마을의 농촌과 주민들의 생계 기반을 파괴한 현장을 다뤘다. 홍수로 농지가 잠기자, 주민들은 작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 덜 자란 카사바를 조기 수확해야 했다. 야자수 묘목과 바나나, 카카오 등 핵심 식량 작물이 홍수로 인해 유실되어 농가 피해가 가중됐다. 또 무섭게 불어난 강물과 과거 홍수로 유출된 원유 여파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조업이 중단되면서 어부들의 생계도 위태해졌다. 주민들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구호품이나 예산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취재진의 취재가 시작되자 정부의 지원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3000페이지에 달하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공식 문서를 분석하고 위성 이미지 및 현장 취재를 활용한 것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 예산에 수백만 달러의 재난 구호 자금이 배정되었음에도 정작 위험에 처한 취약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지 못한 정부의 방치와 정책적 소외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짚었다. 또한 기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소외된 지역의 기후위기 현장에 주목했으며, 기사 보도 전 취재 단계에서 정부가 지원 물품을 배포하게 만드는 변화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작성자: 박현석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