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 흙 묻다
방송기자연합회, 지역기획보도 부문 이달의 방송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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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BS전주>의 서승신, 신재복 기자가 취재 보도한 ‘흙, 묻다’는 2022년 1월 방송기자연합회가 주는 제159회‘지역기획보도 부문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았다. 이 보도는 2021년 12월 19일부터 2021년12월28일까지 시사교양 프로그램인‘시사기획 창’을 통해 방영됐으며 7편의 텍스트 기사로만 게재되기도 했다.
이 보도는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신음하는 국내 농가들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탄소를 줄이는 해법으로‘흙’을 제시했다. 봄철 냉해로 사과가 열리지 않는 전북 장수와 폭염으로 귤이 익지 않는 제주의 위기를 보여주며,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에 더 영향을 주는 메탄과 이산화질소를 잡기 위해 흙을 이용하는 정밀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사례로 쟁기질을 멈추고 땅속에 탄소를 가두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의‘무경운 농법’과 옥수수 같은‘피복 작물’을 남겨둔 채 다른 작물을 심어 탄소 격리량을 늘리는 방법의 효과를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왕겨를 탄화시켜 탄소를 100년 이상 격리하는‘바이오차’ 기술과 매년 토양 탄소를 0.4%씩 늘리자는 프랑스의‘4퍼밀(‰) 운동’현장을 소개했다. 끝으로 유기물 함량이 1% 미만으로 척박하지만, 거대한 탄소저장고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간척지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농업의 문제와 그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공영성 높은 다큐멘터리였다”고 평가했다.
작성자: 조옥주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