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독이 된 녹색:친환경의 배신, 숲이 위험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전문보도 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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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전문보도 부문 우수상

<노컷뉴스>의 박기묵, 정재림, 장윤우, 최보금 기자가 취재 보도한 '독이 된 녹색, 친환경의 배신: 숲이 위험하다'는 202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협회가 주는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전문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모두 9부로 구성된 이 시리즈 기사는 2024년 7월 24일부터 2024년 7월 30일까지 노컷뉴스에 연재됐다.
이 기사는 탄소 중립을 명분으로 추진되는 국내 산림 정책의 모순과 생태계 파괴 실태를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추적했다. 한국 숲의 2/3가 수령 31~50년 나무로 구성되어 탄소 흡수량이 줄어든다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대규모 '모두베기' 벌목이 오히려 토양 탄소 유출과 산사태 위험을 키운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에서 높은 가중치를 받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소에 멀쩡한 원목이 혼입되어 태워지는 현실과 이로 인한 합판·보드 업계의 원료 수급난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잘못 알려진 종이 빨대의 친환경성 논란과 건축물 녹화 사업의 한계점도 세밀하게 분석했다. 나아가 오스트리아 등 산림 선진국 현지 취재를 통해 무분별한 벌채와 임도 확장을 지양하고, 숲의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며 벌목된 나무를 건물 등 목조 자재로 장기 활용하는 것이 실질적인 탄소 감축의 길임을 보여준다.
심사위원단의 구체적인 평가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기사 본문을 통해 맹목적인 벌목과 바이오매스 발전이 초래하는 '친환경의 배신'을 깊이 있게 검증하여 숲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 전환을 이끌어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 조옥주 연구원
이 시리즈 기사는 202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협회가 주관하는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전문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산림청은 수령 31~50년 나무가 많아 탄소 흡수 능력이 감소한다며 베어내기를 추진하고 있으나, 대규모 벌목은 오히려 토양의 탄소를 유출시키고 산사태 위험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버려지는 잔가지 등을 활용해야 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소에 멀쩡한 원목까지 섞여 들어가 태워지고 있으며, 발전을 위해 무리하게 숲을 훼손하거나 생물 다양성을 해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벌목한 목재를 땔감용으로 바로 태우지 않고, 건축 자재 등 긴 수명 제품으로 오래 활용함으로써 건물 내에 탄소를 무기한 저장하는 목조 건축 방식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