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저널, 서울대 이제는 탄소중립으로 기어를 바꿀 때
녹색전환연구소·리영희재단, 대학언론 부문 기후보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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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학생자치언론인 <서울대저널>의 송수림 기자가 취재, 보도한 ‘서울대, 이제는 탄소중립으로 기어를 바꿀 때’는 2025년 12월 녹색전환연구소와 리영희재단이 주는 제1회 기후보도상의 ‘대학언론 부문 상’을 받았다. 단편으로 구성된 이 기사는 2025년 9월 24일 서울대저널을 통해 보도됐다.
이 기사는 서울시 개별 기관 기준 에너지 사용량 1위라는 오명을 10년 넘게 안고 있는 서울대학교의 온실가스 배출 실태와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다뤘다. 서울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2년 약 11만 7천 톤(t)에서 2024년 15만 톤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이공계 건물 및 연구소의 에너지 소비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사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과제와 그린캠퍼스 달성이라는 목표를 조화시키기 위한 노후 형광등 LED 교체, 대기전력 차단 장치 도입 등 서울대의 자체 감축 노력도 소개했다. 그러나 서울대가 외부 탄소 배출권 구매에 의존하는 방식에 대해선 그린워싱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수소 에너지 활용과 산림 자원 관리 등을 통한 실질적인 탄소 감축 및 자체 흡수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학생사회의 기후 감수성 제고와 학내 거버넌스 구축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이라고 보도했다.
심사위원단은 그간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서울대의 과도한 에너지 소비 문제에 대해 단순한 비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해결 구조와 전환 방향까지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 대학이 어떤 책임과 역할을 가져야 하는지 묻는 의미 있는 문제제기였다”며 학내 의제를 사회적 의제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기사라고 밝혔다.
작성자: 박현석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