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국의 에너지 전환이 부른 갈등의 현장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찾다
제20회 KBCSD 언론상의 신문 보도 부문 우수상

<아시아경제>의 이현주, 주상돈, 전진영, 공병선 기자가 취재·보도한 ‘정의로운 전환의 길’은 2026년 2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가(KBCSD) 주는 제20회 KBCSD 언론상의 ‘신문 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모두 15편에 걸쳐 보도된 이 기획 기사는 2025년 7월 12일부터 2025년 8월 17일까지 아시아경제를 통해 연재됐다.
이 기사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석탄 비중을 12.9%로 낮추는 에너지 전환 정책 속에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 충남 태안·경남 하동 화력발전소 협력사 노동자들과 2025년 6월 89년 만에 문을 닫은 강원 삼척 도계광업소 광부들의 생존권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전남 고흥과 경남 통영 등의 해상풍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삶의 터전인 어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어민들과 갈등이 생기는 상황도 생생하게 다뤘다. 이어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현지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농형 햇빛연금을 주는 전남 영광의 월평마을 취재를 통해 부지 재개발, 주민 이익공유제, 일자리 재교육 등으로 주민과의 갈등을 성공적으로 풀어낸 사례를 찾아 대안을 모색했다. 끝으로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의 짐 스키아 의장과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계획·참여·투자가 뒷받침되는 사람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이 필수적임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보도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과 노동, 지역 사회 변화를 균형있게 잘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전환이 사회 전체의 포용적 발전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점도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박현석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