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태양광 중심 에너지 전환 가속화…세계 재생에너지 신규발전설비의 74% 차지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통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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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발간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통계’(Renewable Capacity Statistics) 2026 보고서는 2025년 새롭게 설치된 발전설비의 85.6%가 재생에너지였으며, 이 가운데 태양광이 510기가와트(GW)로 전체 증가분의 약 74%를 차지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2025년 세계의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전년보다 692GW 증가한 5149GW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발전설비의 49%를 차지했다. 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은 159GW 증가에 그쳐 태양광 중심의 시장 재편이 더욱 뚜렷해졌음을 보여준다. 개별 국가로 보면 중국은 2258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해 세계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고, 중국·미국·유럽연합(EU)이 2025년 전 세계 신규 재생에너지 설치량의 약 79.5%를 차지하는 등 국가 간 투자와 보급의 쏠림과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3월 발간한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집계하는 IRENA의 대표 통계자료로, 국가별·지역별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와 각 기술별 성장 양상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태양광과 풍력, 수력, 바이오에너지, 지열, 해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원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국가별 설비용량과 증가율을 제시해 지역별 성장 속도와 에너지 전환의 불균형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 구도와 한국의 국제적 위치를 분석하는 데 활용도가 높다.
작성자: 박정은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