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세계 녹색건축 우수 사례에서 길을 찾다
기후사회연구소, 도시 빌딩숲을 푸르게 : 글로벌 녹색 건축물 사례연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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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사회연구소가 발간한 ‘도시 빌딩숲을 푸르게 : 글로벌 녹색 건축물 사례연구’ 보고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해외 우수 녹색건축물 사례 10건을 분석하고 국내 도시 건물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매년 2백만 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절약하고 122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대만의 창궁기념병원 양성자방사선치료센터 사례를 보여준다. 아울러 폐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연간 사용량의 61%인 1만 8750톤의 물을 절약했다고 소개한다. 또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코펜힐 건물은 연간 최대 56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해 107%의 열효율로 전력과 난방을 공급하고 동시에 옥상에 스키장, 외벽에 85미터(m) 높이의 인공 암벽 조성으로 주민 친화 시설로 탈바꿈했다. 2020년 지어진 독일 에스링엔의 북극곰의 집은 연간 탄소 배출이 마이너스인 기후-포지티브 건물로, 건설 부문 전체 성취도 94.2%를 기록해 독일의 국가 기후보호계획 2050 목표보다 30년 앞선 성과를 보였다.
2023년 1월 발간된 이 보고서는 기후사회연구소장인 한빛나라 박사의 연구 지휘 아래 빅웨이브 청년 커뮤니티 회원 및 유관 분야 연구진이 공동 저자로 참여해 작성한 사례분석 보고서다. 본 자료집은 들어가며를 시작으로 병원시설, 복합시설, 업무시설, 종교시설, 주거시설, 교육시설 등 6개 분야 총 10개 해외 모범 사례를 분석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성자: 박정은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