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석연료 발전소 멈춰 서나… OECD 회원국 정점 지나 구조적 감소세 진입
엠버, OECD에서 신흥시장으로: 화석연료 전 세계적 감소 시작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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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전체의 화석연료 발전량이 정점을 지나 구조적 감소세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는 ‘OECD에서 신흥시장으로: 화석연료 발전 전 세계적 감소 시작’(From OECD to emerging markets: fossil power’s global decline has begun) 보고서에서 OECD 화석연료 발전량이 2007년 정점 대비 19% 줄어들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태양광·풍력 발전량의 급증이 화석연료 감소분과 전력 수요 증가분을 모두 메우며 구조적 전환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중국(-0.9%)과 인도(-3.3%) 등 주요 신흥국에서도 화석연료 발전이 동시에 감소해 전 세계 전력망의 거대한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정에너지의 가속화 흐름 속에서도 한국(60%), 미국(57%), 일본(67%) 등 11개국은 여전히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온전한 탈탄소화까지는 심각한 불균형과 과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2026년 4월 발표된 이 보고서는 엠버의 중남미 에너지 분석가 윌마 수아레스(Wilmar Suárez)가 작성했다. 전 세계 발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요약문, OECD 현황, 신흥국 분석 등 총 15쪽으로 구성된 기술 분석 보고서다. 2025년 기준 태양광(MWh당 39달러)과 육상풍력(40달러)의 발전 원가가 가스복합발전(102달러)보다 60% 이상 저렴해진 가격 경쟁력을 조명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와 가격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작성자: 박정은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