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연합뉴스>의 해외 특파원들이 취재, 보도한 ‘기후위기현장을 가다’는 2023년 3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주는 제17회 KBCSD 언론상의 ‘신문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모두 30부로 구성된 이 기사는 2022년 8월 1일부터 2022년 11월 23일까지 연합뉴스를 통해 연재됐다. 이 기사는 특파원 19명이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15개국을 취재해 기후 재앙의 실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4편의 보도에 반영된 미국 알래스카에서는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그 끝자락이 7년 만에 330m나 상류로 올라간 ‘엑시트 빙하’의 수축을 짚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며 북상한 비버들이 강줄기를 막아 만든 비버 연못이 늘어나 알래스카의 상징인 왕연어가 돌아갈 길이 막혀 사라지는 생태계 교란도 다뤘다. 3편의 보도에 담긴 브라질 아마존에서는 불법 화전과 건설용 모래 채취로 서울 면적의 6.6배에 달하는 열대우림이 파괴된 참상을 보도했다. 이 외에도 40년 만의 가뭄 속에서도 인근에선 폭우가 내려 호수가 범람하는 기현상을 겪은 케냐 투크카나, 만년설이 녹아 바위산을 드러낸 중국 쓰촨성, 대형 산불이 덮친 프랑스 지롱드 등을 통해 기후 재난의 파괴력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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